대부분 중소기업 내부 정보보호 관리 체계 부실...유출 유혹 늘어나 한국기업들의 기술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불법적인 산업기술 해외유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4~2008년간 적발된 기술유출 시도는 총 160건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유출됐을 경우 피해액은 253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경기불황 여파에 접어든 작년의 경우, 적발건수가 42건으로 전년(2007년) 32건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0년 후반이후 벤저기업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제도로 인해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등장해 국내 최첨단 기술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런 기업들의 정보보안시스템의 미흡으로 기술 유출의 주된 경로가 되고 있다. 2004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