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단체방으로 왕따를? 심각해지는 사이버 불링
1월 31일에 방송 된 KBS2의 음악쇼에서
최근 사회에서 회자되는 이슈에 대해서 MC들이 얘기를 나눴는데요,
그 중에서 샤이니의 종현은 카톡 왕따로 불리는 사이버 불링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자신도 중학교 시절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설 연휴가 끝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와
카톡 알림음이 쉴 새 없이 울리는 바쁜 나날을 보내겠지만
그 카톡 알림음이 나를 향해 쏜 총소리만큼이나 무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버 불링이라 하는 사이버 폭력 때문입니다.
사이버 불링이란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와 SNS 등
스마트폰 메신저와 핸드폰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따돌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거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쓰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편리함과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사이버 불링의 한 매개체로 이용되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카카오톡에는 단체방이라는 그룹채팅 기능이 있는데,
카톡 단체방은 직장인들에게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또래 집단끼리의 친목을 다지는 기능도 합니다.
그러나 이집단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싫어도 억지로 카톡 단체방에 들어가야 하고
혹은 별것도 아닌 이유로 카카오톡 채팅방에 억지로 초대돼
욕설과 비난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오프라인에서의 집단 따돌림은 줄어드는 반면
카톡 왕따라고 하는 사이버 불링과 사이버 감금, 사이버 왕따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사이버 불링에 시달리다 자살한 여학생까지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을 짐작케 합니다.
하지만 아직 사이버폭력에 대한 신고와 처벌은 빈약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조치를 받은 폭력 유형 중
사이버 폭력은 전체의 2.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직 사이버 불링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증거일텐데요,
널리 이용되고 있는만큼 카카오톡 단체방을 이용한
사이버 불링과 사이버 왕따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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