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를 탑재한 SSD가 성능에서는 HDD를 압도한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 총소유비용(TCO), 투자대비회수율(ROI)은 HDD와 경쟁이 안된다. 당분간 데이터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IT서비스업체 A사 관계자)
#“SSD의 가치와 시장을 단지 현재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건 무리다. SSD를 위한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관련 소프트웨어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가격만 떨어진다면 시장규모는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다.”(SSD 제조사 B업체 관계자)
차세대 디지털기기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과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이길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사실 SSD는 HDD보다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핵심 수요자인 PC나 서버 제조업체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SSD, 전력 소모 적고 안정성 뛰어나
SSD는 HDD에 비해 강점이 많다. 우선 기계적이 아닌,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크기는 더 작다. 속도 차이가 없다는 분석도 많으나 멀티태스킹(여러프로그램 동시 실행)에서 만큼은 HDD보다 확실히 빠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력소모가 일반 HDD의 5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은 SSD를 돋보이게 만든다. 또 디스크와 모터, 암으로 구성돼 있는 HDD에 비해 SSD는 반도체 소자에서 외부충격에도 매우 안정적이다. 소음도 없고 발열도 적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SSD는 이미 다양한 휴대용 기기에 장착되는 등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넷북이나 캠코더, PMP, MID 등에도 속속 장착되고 있다.
SSD에 대한 기대도 그만큼 크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SSD시장 규모가 2008년 5억5800만달러에서 2011년 67억6400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가격을 따지는 순간 SSD는 HDD에 비해 한없이 작아진다. 가격차이가 거의 10배나 된다. 데이타처리속도에서도 HDD의 발전은 무섭다. 현재 노트북에 쓰이는 HDD는 대개 5000RPM 디스크다. 하지만 속도가 빠른 HDD의 회전수는 15000RPM에 달한다. 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SSD는 하나의 단위 저장공간에 10만번 정도 기록하면 수명에 다한다는 문제가 있다. 내구성에서도 HDD가 앞선다는 말이다.
■전문가들,“SSD와 HDD는 대체재 아닌 보완재로 봐야”
그렇다면 SSD는 과연 언제 쯤 뜰까. 제조업계는 올해 SSD를 주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컴퓨터의 비중을 5%로 예상한다. 그나마도 넷북 같은 저기능 노트북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업계는 채택률이 12%대로 올라가는 내년을 시작으로 SSD 기반의 컴퓨터 비중이 2011년 21%에 달하는 등 매년 배가 넘는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2%로 예상되는 서버의 SSD 사용 비중은 2011년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인텔이 최근 X25제품군의 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삼성전자도 하반기 주요 SSD 가격을 30% 가량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SD기반의 제품을 만드는 PC 및 서버업계와 기업들의 반응은 여전히 조심스럽다. HP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시장 확대 차원에서 조만간 가격 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SSD는 너무 비싸다”면서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확보돼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SSD가 HDD를 밀어내고 시장을 독차지 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기술상 낸드 플래시의 나노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기록 밀도를 높이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 HDD의 발전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점도 그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결국 SSD와 HDD는 각자 강점을 발휘할수 있는 분야 시장을 나누어 차지하면서 서로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란 것. 서버업계 한 전문가는 “그린 IT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 및 성능개선을 위해 스토리지 벤더별 기술검토를 수차례 진행했지만 SSD는 아직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SSD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데이터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ps쓸데없는....(양상^^생각). SSD가격이 비싸다..비싸다 하는데..과연 얼마나 비쌀까요?
심심해서 가격비교해봤어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나와 판매율순위 기준으로 2개 뽑아봤습니다
1. OCZ Vertex series SSD 피에스코 1 SSD (노트북용) - 30GB 205,290원, 60GB 331,070원, 120GB 561,080원
2. 인텔 X25-M MainStream SATA SSD(노트북용) - 80GB 417,350원, 160GB 975,000원
그냥 대충 가격으로만 비교하면 70기가에 한 37만원쯤 하겠군요 ㅎ
계산해보니 1기가에 대충 5300원 정도나오네욤;;..
그럼 노트북 HDD도 2개 뽑아봤습니다
1. Seagate 500GB Momentus 5400.6 S (SATA2/5400/8M/노트북용) - 110000원
2. WD 500GB Scorpio Blue WD5000BEVT (SATA2/5400/8M/노트북용) - 107,900원
500기가에 11만원 잡고 계산하면 1기가에 220원 ㅡ,.ㅡ?
1기가당 SSD - 5300원
HDD - 220원
가격은 24배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이없는 ㅎㅎ
전... 한 10배 정도만 돼도 살만할듯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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